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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의료계 리베이트 척결의지 재강조
  • 의약품 유통 선진화 필요성도 언급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정부가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 더 강력한 제도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24일 대한약사회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동욱 보건의료 정책관이 진수희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 대신 읽은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복지부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은 “현재 의약품 시장은 시장형 실거래가제와 리베이트 쌍벌제 등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일부 약국과 병의원에서 리베이트를 요구하는 상황 등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리베이트를 척결할 수 있도록 철저히 조사할 것이다”며 “병의원의 리베이트가 지속될 경우 더 강력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약품 유통 선진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동욱 정책관은 “우리나라 의약품 가격은 선진국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정부는 의약품 정비 의지가 확고하다”며 “보건의료를 포함한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러가지 정책 변화로 인해 어렵겠지만, 제도가 정착된다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약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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