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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방문 뉴질랜드 고도비만환자, 위절제술 성공
  • 김용진 교수, "1년안에 적어도 50kg 이상 감량 효과"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한국을 방문한 뉴질랜드 고도비만환자의 위절제술이 성공적으로 마쳤다.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신관 지하1층 CEO강의실에서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비만수술 및 다이어트 의료관광상품 홍보 프로젝트인 ‘웨이트케어 코리아'를 주관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절제 시술을 받은 해외환자 2인의 퇴원 기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순천향대학교병원 김용진 교수는 "환자들의 시술은 성공적이었다"며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환자가 1년안에 적어도 50kg 이상을 감량하는 효과가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김용진 교수팀은 1년 평균 150건의 위암 수술 및 2010년 한해 1여건의 위절제술을 시술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으며 위절제술은 시술시간 2시간 미만, 입원기간 평균 2.7일로 시술기간이 짧고 타시술에 비해 조기 합병증 발생위험이 1% 미만인 안전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 진수남 단장은 "이 환자들은 뉴질랜드 현지 정부에 수술 지원 요청이 있었으나 성사되지 못한 환자들로 자국이 아닌 한국에서의 무료시술은 뉴질랜드 현지 내 큰 이슈화가 됐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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