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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불임치료제 에론바…환자 주사 횟수 줄어
  • 한국MSD, 에론바 주사의 한국승인 획득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앞으로 불임여성들에게 난포 발달을 위해 7일 동안 매일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했던 것에서 이제 1번의 주사로 7일간 난포를 지속돼 환자들의 주사횟수가 줄어들게 됐다.

    한국MSD는 새로운 불임치료제 에론바 주사에 대해 한국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에론바는 보조 생식술을 받는 여성들에서 다수의 난포 발달을 위한 성선 자극 분비 호르몬 길항제와 병용투여해 과배란 유도에 대한 효능효과로 승인받았다.

    에론바는 최초의 지속형 난포 자극제로 1주일간 다수의 난포를 성장시키고 지속시킬 수 있다. 때문에 COS주기에서 초기 7일 동안 매일 유전자 재조합 난포 자극 호르몬을 주사 받아야 했던 것을 1회 에론바 권장 용량의 피하주사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용량은 체중이 60kg 이하인 여성에게는 단일 용량 100㎍을 투여하고 체중이 60kg을 초과하는 여성에게는 단일 용량 150㎍을 투여한다.

    여성 본인이나 그 배우자가 직접 피하 주사할 수도 있으며 이러한 경우 의사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 에론바의 자가 주사시 반드시 적절한 훈련을 받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만 투여할 수 있다.

    한국MSD의 여성사업부 총괄 장금철 상무는 "에론바의 한국 승인으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주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효과적이고 환자 중심적인 불임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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