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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대상 모국어 연금상담 서비스 실시
  • 국민연금공단, 영어·중국어 등 15개 국어로 확대 예정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앞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이 연금상담 서비스를 모국어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연금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하여 외국인 상담원을 채용해 모국어 상담을 실시하는 서비스를 이달 25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영어, 일본어 서비스 외에 국민연금 상담 수요가 많은 중국인, 태국인 상담원을 우선 채용 배치했고 외국인 전용전화도 2회선 개설해 중국어와 태국어에 대한 모국어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공단은 2009년 10월부터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해 17개국 언어에 대해 '외국인-외국인상담원-공단직원 간 3자 통화 모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향후 상담수요를 고려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 등에 대해서도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은 또한 현재 서비스 중인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홈페이지를 단계적으로 15개 국어로 확대하기로 하고 우선 독일어, 태국어 홈페이지 서비스를 2011년 상반기에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급증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상담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혜화동, 대림동, 안산, 의정부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서의 휴일 이동상담도 월 3회 이상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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