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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 약국 '558곳', 야간·공휴일 운영 확대
  • 외국어 가능약국 489곳, 심야운영약국 300곳 운영 중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심야 약국과 공휴일 약국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가 공휴일이나 야간에 해열제나 감기약과 같은 일반의약품을 구매하는데 겪는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약국 안내와 연중 무휴약국 및 외국어 가능 약국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이나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 1339는 시민들이 전화해서 문 연 약국을 찾으면 당번약국홈페이지를 이용해서 문 연 약국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가 전체약국 5088곳에 대해 연중무휴약국과 야간약국 및 외국어 가능약국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연중무휴약국은 지난해 131 곳에서 올해 255곳으로 95% 확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조사결과 연중무휴약국은 255곳이며 야간약국은 200곳, 24시간 운영하는 약국은 3곳으로 총 558곳이 심야까지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 가능약국 은 지난해 259곳에서 올해 489곳, 야간운영약국은 지난해 265곳에서 올해 300곳으로 늘어났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외국어 가능약국 489개소 중 영어가 456, 일어 65, 중국어 31곳, 독어 2, 불어 1, 스페인어 1곳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중무휴약국은 365일 운영약국이며 야간약국은 밤 9시 이후 까지 운영하는 약국을 말한다.

    연중무휴 약국 수는 ▲노원구 39개소 ▲성북구 34개소 ▲강남구 28개소 순이며 야간근무 약국 수는 ▲노원구 34개소 ▲중랑구 25개소 등 순으로 많았다.

    24시간 운영약국은 강남구만 3곳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설 연휴 5일 동안 4674명의 시민들이 1339에서 약국 안내를 받았고 당번약국홈페이지 이용은 전국적으로 5만5692건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현재 의약품 슈퍼판매가 의약품오남용과 안전성 문제 등으로 허용돼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의약품 구매 불편함을 다소나마 덜기위해 앞으로 약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다 정확한 약국안내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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