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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대의료원, 다학제적 진료 중심으로 병원 개편
  • 중증질환 중심으로 총 40개 센터 신설·확장 운영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한림대의료원이 다학제적 진료와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특성화센터를 위주로 병원의 진용을 새로 짰다.

    한림대의료원 지난 1일 다학제적인 진료와 One-Stop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펼칠 수 있는 특성화센터를 신설 또는 확장 운영하기 위해 각 특성화센터의 센터장을 임명했다.

    한림대의료원 관계자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 특성화센터는 발병률 및 유병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암 등 중증질환을 포함하고 병원별 특징을 고려해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10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15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9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6개 등 총 40개다. 특히 임상과 중심이던 기존의 특성화센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질환에 중점을 둔 것이 눈에 띈다.

    한림대성심병원의 경우 ▲간소화기센터 ▲심장혈관센터 ▲폐센터 ▲유방내분비센터 등 10개를 강남성심병원은 ▲척추관절근골격센터 ▲여성전문센터 ▲로봇수술센터 ▲항암 및 방사선치료센터 등 15개의 특성화센터를 구축했다.

    춘천성심병원은 ▲뇌졸중센터 ▲호흡기센터 ▲응급센터 ▲암센터 등 9곳을 확정했으며 한강성심병원은 ▲화상센터 ▲인공관절센터 ▲갑상선유방센터 등 6개의 센터를 통해 특성을 살렸다.

    이는 산하병원 규모가 크기에 센터별로 총체적인 관리를 하면서도 환자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코자 이번 특성화센터 시스템을 확충한 것이다.

    임상과 중심이던 기존의 특성화센터에서 한 단계 진보, 질환에 중점을 둔 이번 개편을 통해 한림대의료원은 다학제 간 융합진료시스템 구축에 보다 탄력이 생기게 될 전망이다.

    암 등 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다학제 간 유기적인 협진으로, 세계적인 의료기관에서는 이미 이러한 협진체계의 완벽한 프로세스를 통해 환자의 치료를 결정해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의 화상센터는 해외로 눈을 돌려 중국, 베트남 환자들을 대거 치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화상센터의 전문 의료진이 베트남 호치민시를 찾아 무료 진료활동을 펼쳤고 중국 현지의 화상 환자들이 병원을 찾아와 원정 진료를 받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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