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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이마트에 이어 '피자' 판매 선언
  • 녹소연, '대형마트와 중소상인 공정한 경쟁 통해 상생해야'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최근 롯데마트가 피자 판매를 선언한 것에 대해 앞으로는 대형마트들과 중소상인이 각각 공정한 경쟁을 통한 상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 이마트가 피자를 출시한데 이어 롯데마트도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피자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측은 지난해 분당 서현점에 이어 창원 중앙점, 강변점, 서울역점 등에서도 피자 판매를 실시하되 해당 매장 내에 관련 업체가 입점해 직접 판매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피자를 판매하는 업체가 매장내 입점된 업체다 보니 피자매출 자체는 높지만 매장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의 피자 판매전략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물건을 저렴하게 제공하고자 하는 일종의 전략이라고도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업체 입점을 통해 피자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시민단체는 대형마트와 중소상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녹색소비자연대(이하 녹소연)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피자 등의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는 것에 대해 무조건 비판적인 시각만 가질 것이 아니다”며 “앞으로는 대형마트와 중소상인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러한 논란이 계속되는 것은 대형마트 인근상권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며 “이를 위해 대형마트가 영업시간을 조정하는 등 주변상권을 배려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녹소연 측은 대형마트와 중소상인 모두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중소상인들도 영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서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며 “또한 대형마트는 일시적으로 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상술이 아닌 더 좋은 제품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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