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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 폭발 가능성은?…위성 이용한 감시망 강화
  • 기상청, '선제적 화산대응 종합대책' 수립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최근 백두산의 폭발 여부에 대해 관심 및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천리안 위성을 이용한 원거리 화산감시 체계가 구축된다.

    기상청은 백두산을 포함한 한반도 주변국의 화산활동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화산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향후 조치 계획은 크게 단기와 장기로 나뉜다.

    단기적 대응 전략은 한중일 협력으로 국외 화산정보 수집체계 구축과 감시망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천리안 위성을 이용한 화산활동 및 화산재 확산 감시 활용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며 화산 분화와 폭발의 음파탐지를 위해 음파관측소도 신설된다.

    또한 한중일 3국이 공동대응을 위해 협력이 강화된다. 중국과 협력을 통해 백두산 화산관측소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며 일본 기상청 및 도쿄화산재주의보 센터와의 화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도록 추진한다.

    단기적 대응 전략을 밑바탕으로 중장기적 추진 전략을 화산 감시·분석·예측 및 통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장기적 추진 전략으로 한중 협력으로 백두산 화산활동 관측 기반을 통해 화산 전조현상 관측자료를 실시간으로 분석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화산 대응 전략 보완을 위한 전문가 그룹을 양성하고 화산활동에 의한 영향 진단 합동조사반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산 감시 및 예측·통보 업무수행을 위한 법·규정 및 메뉴얼을 재개정하며 화산 활동에 따른 화산 경보·예보 기준을 설정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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