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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글로벌 화장품 기술역량 제고에 박차
  • 30개 신규 R&D지원 과제 엄선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보건당국이 화장품산업 육성협의회을 개최하고 글로벌 신소재·융합기술 개발 등 4개 분야에서 총 30개 과제가 선정해 52개의 대학·연구소·기업 등에 총 35억원의 연구비가 신규 지원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3일 화장품산업 육성협의회을 개최하고 올해 3월부터 본격 지원되는 화장품 연구개발지원사업 신규과제를 발표했다.

    글로벌 신소재·융합기술 개발 등 4개 분야에서 총 30개 과제가 선정돼 52개의 대학·연구소·기업 등에 총 35억원의 연구비가 신규 지원될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총 4년으로 과제당 정부지원 규모는 연간 1~5억원 수준으로 참여기업은 정부지원액의 매칭금액을 연구비에 자체 투자해야 한다.

    과제선정은 공모시 104개 과제·192개 기관이 참여했고 엄정한 서면 및 구두평가 등을 거쳐 이루어졌다.

    과제선정 결과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단축을 위해 기업이 투자 실패를 우려하는 글로벌 신소재, 융합기반기술 등 4개 분야에 집중 지원됐다.

    공모방식의 이원화로 기존 단위과제 15개와 자유공모과제 15개를 각각 선정해 다양한 연구개발수요에 균형을 맞췄다.

    금번 신규 선정된 30개 과제에 대해서는 향후 본래의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 관리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동시에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연구계획부터 성과 창출, 특허 등록, 제품화 연계 등 맞춤형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 관계자는 “작년 정부․업계의 공동 노력으로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80%가 늘어나 처음으로 수출액이 7억달러를 넘어섰다"며 "작년의 해외시장 개척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명품 브랜드 개발을 위한 R&D 지원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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