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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봄맞이 도로변 가로수·녹지대 정비 실시
  • 띠녹지 245km, 가로수 28만3000주 등 정비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서울시가 띠녹지 245km, 가로수 28만3000주 등 도로변 녹지대에 대해 대대적 정비에 나선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봄을 맞아 가로수 및 도로변 녹지대에 대해 겨우내 쌓여있던 잔설, 염화칼슘, 묵은 때 등을 3월말까지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의 대상은 띠녹지 245km, 가로수 28만3000주, 녹지대 409만6000㎡, 수림대 98만3000㎡, 지정보호수 215주 등이며 수목세척, 월동시설물 제거, 가로수 지주대 정비 등을 통해 본격적인 봄맞이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주요 도로변 나무들의 염화칼슘과 매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3월2일부터 18일까지 총 17일간 수목세척 중점기간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겨울 잦은 눈의 영향으로 제설작업을 위해 많은 제설제가 사용된 점에 의해 염화칼슘에 민감한 칠엽수, 벚나무, 이팝나무, 소나무 등 상록수에 대한 수목세척을 시행해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묵은 때를 벗겨내 가로경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나무를 쌓아놓은 수목보호용 월동시설물을 제거하고 훼손된 가로수 지주대를 수시로 정비한다.

    생육이 불량한 수목엔 생육증진을 위한 엽면시비, 거름주기를 시행하고 훼손된 녹지엔 수목 메워심기를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시 푸른도시국 오해영 조경과장은 “가로변 수목의 묵은 때를 집중적으로 세척해 3월 하순 전에 수목세척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는 3월 하순 이후, 거리를 다니는 시민들이 더욱 화사한 봄꽃을 느낄 수 있을 것”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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