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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탈레이트류 가소제의 인체노출은 안전한 수준
  • 106명 산모를 대상으로 농도 측정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장기간 고용량 노출시 동물의 생식·발생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진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및 디부틸프탈레이트(DBP)에 대한 인체 모유 및 뇨중 분석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3일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이번 연구는 106명 산모를 대상으로 뇨 및 모유에서 DEHP 및 DBP의 대사체 농도를 측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유에서 DEHP의 대사체인 MEHP를 분석한 결과 평균 1.17 ppb이었으며 DBP의 대사체인 MnBP를 분석한 결과 2.06 ppb로 미국 및 유럽 등 외국과 비교시 낮은 수준이었다.

    아울러 미국식품의약품청(FDA)와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서적 안정과 면역력 증가 등 모유의 우수성 때문에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프탈레이트류의 노출저감화를 위해 인체모니터링 및 과학적인 노출량 평가를 위한 지원연구와 일상생활 속에서 저감화 실천 가능 방법에 대해 계층별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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