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 목록
  • 남서해안 해송림 솔껍질깍지벌레 항공방제 실시
  • 산림청, 13개 시·군·구 방제 실시…"인체무해하지만 주의해야"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남·서해안 지역 소나무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 항공방제가 5일부터 시작된다.

    산림청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산림청 헬기 5대를 투입해 서울 남산 면적의 18배인 5300ha의 해송림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나무주사 등의 지상방제가 곤란한 섬 지역 및 피해 선단지에서 제한적으로 실시한다. 방제지역은 부산 부산진구·기장군, 경남 창원·거제·통영·남해·고성·하동, 전북 군산·고창・부안, 전라남도 진도·신안 등 4개 시·도, 13개 시·군·구다.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저독성으로 사람과 가축에는 피해가 없고 꿀벌에도 피해가 거의 없다.

    산림청 관계자는 해당 지자체에 "약제 피해는 없지만 항공방제 실행 전에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충분히 사전 홍보와 계도를 해 달라"며 "항공방제 실시 구역 외곽 2km 이내의 양봉·양잠 등 농가와 지역주민은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피해를 예방하는 데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관련기사
      ▶ '매연감소' 선언한 자동차업계, 실내 공기질 관리는 '엉망'
      ▶ 백두산 폭발 가능성은?…위성 이용한 감시망 강화
      ▶ '1급 발암물질' 석면 폐암 피해자, 최초 인정
      ▶ 구제역 매몰지 현황, '정부 공개' 촉구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