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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병원, 17대 병원장에 이춘용 교수 취임
  • 이춘용 신임 병원장 "인생 마지막으로 모교 위해 봉사하는 기회"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한양대병원에 17대 병원장으로 이춘용 교수가 취임했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3일 병원 신관6층 강당에서 ‘제16∙17대 한양대학교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양대학교병원 전임 남정현 원장은 이임사에서 “병원장이라는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며, “이 자리를 떠나지만 한양대병원의 조력자로서 병원 발전을 위해 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양대학교병원 이춘용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제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모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여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전임 원장단의 크신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님을 잘 보필해 원장단과 함께 병원의 발전과 화합을 성심 성의껏 병원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신임 원장단의 지혜와 능력을 백분 발휘하여 한양대학교병원의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양대학교병원이 국내외적으로 최고의 의료기술을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임∙신임원장들에게 꽃다발이 증정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그들에게 많은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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