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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예보기술력 선진국 수준에 접근해
  • 기상청, 기술 도달 수준은 미국의 89.9%, 일본의 91.9%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우리나라 예보기술력이 선진국 수준에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는 기상 분야의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기상기술력을 비교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한 결과 우리나라의 상대적 기술 도달 수준은 미국의 89.9%, 일본의 91.9%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7일 밝혔다.

    세부 부문별로 본 우리나라의 상대적 도달 수준은 '기본관측망', '슈퍼컴퓨터 성능', '예보정확도'면에서 미국의 99%, 일본의 101%일 정도로 두 나라와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후예측' 수준은 미국의 87%, 일본의 9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이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원격관측망', '관측자료 품질', '자료동화', '수치예보모델' 부문에서는 미국의 85%, 일본의 88% 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이 역시 선진국과의 격차 극복을 위한 노력이 매우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6년에 동일한 방법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를 이번 것과 비교해봤을 때 우리나라의 종합 기상기술력 수준은 절대적 성장을 이뤘으나 미국·일본에 대한 종합적인 상대적 격차는 5년 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발전의 속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됐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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