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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초·중·고교생 대상 녹색홍보대사 선발
  • 몽골서 나무심고 UNCCD 참관할 기회도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산림청이 전국 초(4학년 이상)·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녹색홍보대사를 선발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사실을 7일 밝히고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를 200여일 앞두고 청소년들에게 사막화 방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범세계적인 사막화 방지운동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라고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UNCCD 청소년 녹색홍보대사'로 선정되는 청소년 100명은 먼저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5월부터 4개월 동안 각종 자료를 통해 세계의 사막화 지역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활동도 한다. 8월에는 환경 전문가들의 강연회에 참가하고 사막화 방지 대국민 도심 홍보 캠페인도 벌인다.

    이들 중 활동이 우수한 청소년들은 5월에 실시될 ‘몽골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해 해외 원조(ODA) 사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또한 10월 UNCCD 제10차 총회를 특별 참관하고 부대 행사에서 세계 대표단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녹색홍보대사 활동상황을 발표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홍보대사 활동을 산림청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청소년잡지 월간 ‘과학소년’이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논술과 토론대회를 거쳐 4월 19일 최종 홍보 대사단 100명을 선정한다.

    이와 관련해 산림청 임은호 국제협력과장은 “녹색홍보대사 활동은 청소년들이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볼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세계의 대표단이 참가하는 총회를 간접 경험하면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는 계기로 삼고 싶은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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