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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 직장인 71.4%, '화이트데이 선물 할 것'
  • 선물 구입 비용은 평균 12만9000원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대다수의 남성 직장인들은 선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남성 직장인 336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선물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71.4%가 '화이트데이에 선물 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선물을 하겠다고 답한 240명 중 절반 이상인 58.3%는 그 이유에 대해 ▲'발렌타인데이에 받은 선물에 대한 보답 차원'이라고 답했다. 먼저 받은게 있으니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것.

    화이트데이를 ▲'좋아하는 이성에게 호감 표현'(21.7%)의 기회로 삼겠다는 이들도 있었으며 어쩔 수 없이 ▲'남들이 사니까 분위기에 휩쓸려서'(10.0%) 하게 된다는 이들도 있었다. 그밖에는 ▲'동료 및 상사에게 친근감 표시'(8.3%) ▲기타(1.7%) 등이었다.

    선물의 종류로는 역시 ▲초코렛, 사탕(48.8%)이 가장 많았지만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20.2%)도 있었다. 이어 ▲가방 등 잡화(9.5%) ▲식사 대접(9.5%) ▲꽃다발(4.8%) ▲의류(4.8%) ▲향수(4.8%) ▲공연, 연극 등의 티켓(3.6%) ▲화장품(2.4%) ▲디지털기기(1.2%) ▲상품권, 현금(1.2%) 순이었다.

    선물 구입 비용은 평균 12만9000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발렌타인데이 때 받았던 선물의 금액을 물어 나온 답이 평균 3만6000원이었으니 약 9만3000원을 더 쓰겠다는 얘기다.

    한편 화이트데이 선물 구입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느냐는 물음에 ▲매우 부담스럽다(33.3%) ▲다소 부담스럽다(29.8%)는 부정적 응답이 ▲별로 부담스럽지 않다(9.5%)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9.5%)는 응답보다 많았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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