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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중심 '주류안전관리' 추진계획 발표
  • 식약청, 모든 단계 안전성 확보 밝혀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국내 주류제조업체 145개에 대한 실태조사 및 국내외 관리현황 등 조사 자료를 기초로 주류안전관리 3개년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류안전관리의 추진방향은 그간 제조, 면허 등 공급자 중심의 관리에서 소비자 중심의 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원료, 제조, 수입, 소비 등 모든 단계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역점을 뒀다.

    주요 추진내용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주류섭취를 할 수 있게 정확한 국민 주류 소비, 섭취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주류의 칼로리 등 영양정보 제공 및 가짜 술에 대한 판별법 등을 개발한다.

    또한 주류별 이물 혼입방지 기법, 부정, 유해 물질 혼입여부 검사법 및 가짜 술 판별법을 개발해 부정, 불량 주류 관리도 강화된다.

    이 외에도 주류제조원료인 곡류, 과일, 발효제 등과 식품첨가물, 양조용수의 사용실태조사 및 유해물질의 모니터링 등 원료․제조공정 관리도 강화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양주나 위스키와 같은 알코올 함량이 높은 술보다는 막걸리, 와인 등 저도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우리나라 사회활동 성인 남녀 모두 음주율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주류문화의 정착과 막걸리, 전통주 등 국내 주류산업의 위생 관리수준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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