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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연합 "제2의 체르노빌 대비해야"
  • 반경 10km가 아닌 주변 국가 비상상황
  •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일본 지진과 관련해 외출금지 등 긴급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일본에서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인해서 외부 전원이 차단되고 내부 자가발전도 문제가 생겨 냉각수위가 급감했다.

    핵연료봉 노심이 계속 녹아내리면서 고온 고압의 증기가 발생해 내부 압력이 증가해서 폭발로 인해 격납고가 부서지고 방사성물질이 대량으로 누출된 체르노빌 사고의 재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환경연합 관계자는 "이미 유출된 방사성물질은 일본 정부가 소개를 시킨 10km 만이 아니라 주변으로 확산됐을 것이다"며 "벽과 지붕이 붕괴될 정도의 폭발 사고라면 우리나라도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정부는 초기 방사성물질 유출이 없을 것이라는 안일한 판단을 했지만 사실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일본 정부는 관계 사실을 명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한국정부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국민에게 외출 금지 등 긴급 시나리오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xfi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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