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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의 불청객 ‘황사’ 발생, 야외활동 자제해야
  • 소방방재청, 대응대책 및 국민행동요령 발표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봄의 불청객인 황사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을 자제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방재청은 올해 처음으로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대전·충남북지역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됐으니 야외활동을 되도록 자제하고 개인위생관리와 앞으로 발표되는 황사 상황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국민 여러분께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매년 3월부터 5월 사이 봄철 불청객으로 찾아오는 황사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국민행동요령 홍보 및 신속한 상황전파 등 재난관리차원에서 황사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발생한 황사는 17일 내몽골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으로 미세먼지농도 300~700㎍/㎥의 짙은 황사로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황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외출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어쩔 수 없이 외출할 때에는 긴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 보호용 안경 등을 착용하며 음식물은 깨끗이 씻어서 먹는 등 개인 위생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건강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건강분야 이외에도 농·축산업분야, 산업분야, 체육분야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 분야별로 황사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사 대응을 위해 소방방재청은 국가재난 전담 부서로서 신속한 상황전파와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상황대응분야를 제고해 나가는 한편 환경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와 임무를 분담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방·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황사는 항공, 산업, 농축산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피해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특히 국민 개개인의 생활 및 보건에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국가재난관리차원에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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