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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병원, “용산병원과 흑석동병원 통합으로 도약할 것”
  • 30일 김성덕 의료원장 “최고 수준의 갑상선센터 열었다”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이 용산 시대를 마감하고 하나로 통합된 병원으로 ‘도약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선포했다.

    30일 오전 중앙대병원 김성덕 의료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용산병원과 흑석동 중앙의료원을 통합시키고 새로 개소한 갑상선센터와 건강증진센터의 향후 운영 계획을 알렸다.

    이날 김성덕 의료원장은 “지난 25일 용산병원을 완벽하게 흑석동으로 이전했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며 “인력과 장비를 단계적으로 이전했고 환자 이송 또한 10여 차례 예행연습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덕 원장은 “갑상선센터는 갑상선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조보연 센터장의 영입으로 막강한 의료 인력을 보강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개소한 건강증진센터에 대해 김경도 진료부원장은 “하루에 80명의 환자를 소화할 수 있는 대규모의 건강검진센터를 열었다”며 “기존 건강검진시간보다 1~2시간 이상 대기시간을 감축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중앙대병원은 기존 용산병원을 이용하던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흑석동병원 내 용산병원 고객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최근 신축공사를 마치고 갑상선센터와 건강증진센터, 일부 병동을 부분 오픈한 중앙대병원 다정관은 오는 31일 개원식을 갖는다.

    320여 병상, 지상 10층 규모의 다정관 신축이 완료됨에 따라 중앙대병원은 총 860여 병상을 구축해 만성적인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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