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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뇨기과학회, 전립선비대증 관리 나선다
  • 블루애플 캠페인 시작···여성 비뇨기관질환 캠페인도 진행 예정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대한비뇨기과학회가 남성들이 단순 노화 증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의 예방과 관리에 나선다.

    또한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이번 남성 비뇨기과질환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성 비뇨기과질환과 관련된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비뇨기과학회(이하 비뇨기과학회)는 블루애플 캠페인을 통해 전립선비대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무료 건강강좌와 교육프로그램 등 질환에 대해 올바른 치료 및 관리 더 나아가 효과적인 예방법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비뇨기과학회가 진행하는 블루애플 캠페인은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인식을 높임으로써 대한민국 남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펼치는 캠페인이다.

    이와 관련해 비뇨기과학회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상 남성의 92.8%는 정상적인 전립선 크기를 모르고 있으며 95%는 본인의 전립선 크기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의 63.2%는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소변 크기가 가늘어졌거나 배뇨 후 잔뇨감, 빈뇨, 야간뇨, 요절박 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문제가 되는 점은 응답자 중 절반은 전립선에 대한 검진을 받아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비뇨기과학회는 전립선비대증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방법 및 예방에 대해 알리고자 이번 블루애플 캠페인을 진행한다.

    비뇨기과학회는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9개 도시(서울, 경기,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전주, 원주)의 11개 병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또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지역 보건소 및 노인복지회관에 지역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전립성비대증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비뇨기과학회 이규성 홍보이사는 “이번 무료 건강강좌에서는 전립선비대증과 관련된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해당지역 의료진이 직접 강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뇨기과학회는 이번 남성 비뇨기과질환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성 비뇨기과질환과 관련된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비뇨기과학회 이규성 홍보이사는 “이번 남성 비뇨기과질환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성 비뇨기과질환과 관련된 캠페인 또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성 비뇨기과질환 캠페인은 과민성방광과 방광염과 관련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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