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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식품 ‘스트론튬·플루토늄’ 등 검사 위해 기관 지정
  • 식약청, 일본 원전 관련 식약청 대응 및 관리 동향 발표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정부가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의 스트론튬·플루토늄 등 방사능 물질 검사를 위해 기관을 지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관련해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능 검사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31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검사기관은 방사능 검사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될 식품위생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것으로,이들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분석장비와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다양한 방사능 물질의 검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검사기관 지정으로 방사능 검사의 신속성과 전문성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청은 현재 이들 기관 외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 등 지정을 희망하는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평가를 실시해 방사능 검사기관의 지정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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