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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맞아 ‘에너지 음료’ 기지개
  • 삼성제약 마크, 동아오츠카 Xcocas 등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새싹이 돋아나는 봄철을 맞아 ‘에너지 음료’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삼성제약는 에너지 음료(에너지드링크)는 신체의 활력을 높여주고 따뜻한 날씨와 함께 흐트러지기 쉬운 집중력을 강화시켜주는 음료라며 소개했다.

    세계 에너지 음료 시장은 약 16조억원 규모이고 국내 에너지 음료 시장은 이제 막 성장하는 단계로 연간 200억~300억원 정도로 기능성 음료 매출 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최근 삼성제약이 제조한 마크와 동아오츠카의 Xcocas, 두연A&L의 에너지K 등이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삼성제약이 제조한 에너지음료 마크는 봄철의 나른함을 깨울 수 있는 에너지음료 마크를 선보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봄철의 나른함을 깨우자’라는 슬로건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 운동하며 즐기는 헬스클럽과 볼링장 및 골프연습장 등에서 샘플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는 에너지음료 '마크'의 가장 큰 특징인 육체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무기력해지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기존의 음료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에너지음료를 소개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 음료인 '마크'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과 원기회복에 효과적인 구기자뿐 아니라 활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천연카페인이라 불리는 과라나 추출물이 함유된 음료다.

    동아오츠카는 신학기를 맞아 최근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음료 Xcocas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봄날의 나른함을 한 방에 Wake! 지친 몸을 한 순간에 Up’ 시키자는 슬로건 아래 새학기가 시작된 캠퍼스에서 Xcocas로 봄철 나른함을 깨우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번 샘플링 이벤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Xcocas 음료 증정 외에도 발판 위에 올라가 뛰는 횟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는 스텝퍼 게임이 함께 진행됐다.

    두연A&L은 에너지K란 제품으로 에너지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에너지K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인 에너지 음료 엑스트라 조스의 한국 출시용 브랜드명이다.

    에너지K는 타우린이 주성분이다. 타우린은 β-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독성물질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하고, 뇌로 가는 혈액의 진행이 원활하도록 도와 피로회복과 숙취에 탁월한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롯데칠성음료의 ‘핫식스(Hot6)’와 광동제약의 ‘파워샷’, 명문제약의 ‘파워텐’ 등도 시장에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에너지드링크 '마크'를 공급하는 김선일 대표는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주요 계층은 운전자,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 골프·헬스·등산·X-스포츠 등을 즐기는 스포츠맨 등이다”며 “봄철을 맞아 이러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서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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