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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라산고로쇠수액' 삭카린나트륨 검출··· 판매업자 불구속 송치
  • 삭카린나트륨이 들어 있는 제품을 고로쇠원액 100%로 판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전남 지리산, 백운산, 백암산, 전북 덕유산 일대에서 고로쇠수액을 채취해 통에 담아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제품 총 9건 중 ‘지리산고로쇠수액’ 1건에서 삭카린나트륨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광주지방청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고로쇠수액 9건을 구매하여 검사한 결과 그 중 1건에서 삭카린나트륨 검출로 제품 판매업자 1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고로쇠수액은 이른 봄 고로쇠나무에 상처를 내 흘러내리는 수액을 채취한 것으로 건강음료로 많이 섭취하는 식품이다.

    이번에 검사한 고로쇠수액은 전남 지리산, 백운산, 백암산, 전북 덕유산 일대에서 채취하여 통에 담아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총 9건 중 원산지가 구례 피아골인 ‘지리산고로쇠수액’ 1건에서 삭카린나트륨이 검출됐고 나머지 제품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부적합 제품은 2011년 2월23일경 판매된 제품으로 제품 박스에는 ‘고로쇠원액 100%’라고 허위표시 돼 있으며 판매된 수량은 4.3리터짜리 70병 시가 102만원 상당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고로쇠수액을 구입할 경우 반드시 생산자를 확인하고 상온에서 쉽게 변질됨으로 가능한 빨리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고로쇠수액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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