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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침수위험지역 1800억원 투입하는 정비사업 추진
  • 서초구·용산구·양천구·강서구 등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서울시가 침수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6일 서울시는 지난해 기습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한 서초구·용산구·양천구·강서구 등 4개 지역을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하고 1852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연재해 위험지구란 태풍·호우 등으로 인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곳을 구청장이 지정, 고시 및 관리하는 곳이다.

    서울시는 수해피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침수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일대지역의 홍수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방재시설물 확충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를 토대로 오는 12월에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분지형 지형구조로 인해 장마철 집중 호우 시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화곡1,2동 지역에는 369억원을 투입, 하수관거 2.1㎞구간을 선형개선 및 단면 확장하고 화곡초등학교와 새말공원에 빗물저류조 2개소를 신설한다.

    또 강남역 일대 서초지구는 오는 8월까지 시설 설치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고태규 하천관리과장은 "자연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정비가 마무리되면 풍수해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자연재해로부터 서울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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