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약국(한의.약사)
  • 목록
  • 서울성모병원, 중국에서 첫 성형수술 성공
  • 상미한중성형센터 환자 6명 수술 실시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서울성모병원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성형수술을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이 합작으로 중국 현지에 개소한 ‘상미한중성형센터(尚美中韩整形中心)’의 첫 성형수술이 지난 9일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 측은 한 달에 2회 가량의 정기적인 중국 방문 수술과 환자 관리, 학술 교류 활동 등을 본격으로 활성화 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측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 소속 의료진 및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동문 성형외과 개원의로 구성된 1차 의료팀 14명을 4월8일부터 10일까지 길림대 베슌제일병원에 소재한 합작성형센터에 파견했다.

    첫 날인 8에는 사전에 예약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수술전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다음날에는 상안검성형술, 하안검 성형술, 안면윤곽술 등 총 6명의 중국 환자를 수술했다.

    이밖에 이번 1차 의료팀은 약 20여명의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분화된 성형 상담과 진료 계획을 논의하고 차기 의료팀의 원활한 진료를 위한 준비 사항, 미비점 및 개선점 등을 토의했다.

    특히 9일는 CMC 측의 김승남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 한승호 가톨릭중앙의료원 대외협력부실장, 이종원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장, 최오규 글로벌성형외과 원장, 길림대 베슌제일병원 측의 왕관군 병원장, 화수성 진료부원장, 장타 성형외과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첫 수술을 위한 기념행사와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중국 길림대학교는 지난 2007년 3월 상호 협력관계를 맺은 후 구체적인 협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 현재까지 길림대 의료진 약 70여명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 연수를 마쳤으며 길림대 측의 가톨릭중앙의료원 직원 파견이 이뤄지고 있고 가톨릭중앙의료원 직원의 장기 어학연수가 길림대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길림대 중국어 교육 전문가가 한국에 파견돼 가톨릭중앙의료원 직원들의 중국어 학습과 국제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관련기사
      ▶ 의약분업재평가 TFT “10년 된 의약분업, 개선 필요”
      ▶ 의협 “경제논리 앞세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반대
      ▶ 복지부, 소셜커머스 할인 의료시술권은 '의료법위반'
      ▶ 지방의료원장 '女공보의' 발언에 공보의들 '발끈'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