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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장애인의 날, 장애인콜택시 무료운행
  • 1·2급 지체, 뇌병변 및 기타 1·2급 휠체어 장애인 무료 탑승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하루는 장애인콜택시가 무료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0일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콜택시를 무료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운행은 4월20일 새벽 0시부터 24시까지로 1·2급 지체, 뇌병변 및 기타 1·2급 휠체어 장애인이 대상이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타시도민과 외국인도 무료탑승을 할 수 있다.

    차량 이용은 평상시와 같이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날은 무료운행에 따른 이용고객 증가에 대비,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차량을 투입해 이용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박호영 장애인콜택시운영처장은 “장애인콜택시는 이용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고지대든 골목이든 원하는 곳까지 가서 대기하고 목적지까지 태워 주는 등 이동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한 도어투도어 서비스로 일반 택시와 차별화된다”며 “요금 또한 20㎞를 갈 경우 일반 택시요금의 22% 수준으로 저렴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콜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이들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장애인 콜택시 차량은 2003년 100대를 시작으로 최근 5년간 200대를 늘려 현재 300대가 운행되고 있다.

    운행 9년째를 맞은 서울시의 장애인콜택시 이용자는 지난해 하루 평균 1925명이었고 2011년 3월말까지 누적 이용고객은 총 340만명에 달했다. 올해의 경우 72만명이 탑승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초 4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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