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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화 극복 위해 의견수렴 필요’ 등 복지전문가 의견 나눠
  • 서울시, 복지 전문가 22명 참석한 ‘그물망 지속가능 복지 포럼’ 개최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양극화 극복 위해 의견수렴 필요’ 등 서울시가 복지 전문가과 함께 지속가능한 서울형 복지를 위해 토론을 펼쳤다.

    서울시 복지건강본부는 19일 학계 전문가 14명과 복지 현장 전문가 8명과 함께 서울시 복지정책을 평가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그물망 지속가능 복지 포럼’ 창립총회 및 1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국의 복지 재정 수준과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필요한 과제에 대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숭실대 허준수 교수는 현재 우리 사회가 양극화, 불평등 등으로 복지국가의 실패 현상을 보인다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정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강대 김경환 교수는 복지 재정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은 국민 누구나가 동의하지만 재정을 누가 부담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견이 있다고 전제하고 계층별, 중앙정부·지자체간 부담 비율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의 복지 정책은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제공이 동시에 제공되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이 지속가능한 복지의 가장 큰 해결책이라는 서울대 안상훈 교수의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본 포럼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풍부하고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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