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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16개 시도 녹생성장사업비 15억원 지원
  • 생활속에 녹색성장 활짝 피어난다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지역주민들이 녹색성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생활속에서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녹색성장사업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특성에 부합하고 필요성을 반영해 시도별 평균 1억 내외에 사업비 15억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구체적인 사업 유형을 보면 기존 공원·쉼터·놀이터 등에 자가발전 자전거, 자가발전 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운동을 통해 전기를 만들어 핸드폰 충전, 공원내 LED 조명 유지 등을 체험하는 ‘녹색성장 체험놀이터’ 조성하는 것 이다.

    또한 아파트 베란다, 다중이용시설내 빈터 및 어린이집내 공터를 활용해 녹색식물 가꾸기 운동인 ‘그린텃밭’ 보급사업 및 도시 열섬현상 방지, 어린이 자연학습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옥상 녹화조성 사업’ 시범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토대로 지역별 특성화된 풀뿌리형 녹색성장 시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지속적인 녹색성장 체험기반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앞으로 생활속에 녹색성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녹색성장 발표대회 개최를 통한 다양한 사례 공유,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우수모델을 마련해 전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 송영철 지역발전정책국장은 “녹색성장은 일상생활속에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자발적 실천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번 생활형 녹색성장 사업을 토대로 시민들의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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