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 목록
  • 수과원, 참가리비 양식산업 '활로 개척'
  • 양식어업인에 본격적인 이전 시작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는 강원도바다양식협회 회원 및 가리비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참가리비 인공종묘 생산기술 이전을 위한 현장교육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수과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이전 교육은 3월14일부터 5월30일까지 실시되고 있으며 어업인이 교육 시 직접 생산한 종패는 교육생 소유의 어장에서 양식하면서 성장상태를 관찰하게 된다.

    가리비는 현재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 동해 연안 국가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등에서도 양식되고 있는 고급 패류로서 일본 30만톤, 중국 10만톤, 러시아 1만톤, 북한 1∼5000톤이 생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참가리비는 1986년 처음으로 자연채묘에 의한 양식이 시작돼 2000년에는 2400톤까지 생산됐으나 해양변동에 따른 종묘 수급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2001년 생산량이 66톤으로 급감했다.

    이에 2005년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참가리비 인공종묘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 2006년 인공종묘 대량생산기술을 확립했다는 것.

    그러나 최근 들어 참가리비의 우량 모패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인공종묘의 품질이 불량해 채묘 후 탈락, 폐사하는 개체가 많아 우량종패 생산을 위한 인공종묘 생산기술의 재확립이 절실하게 됐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수과원 관계자는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참가리비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우량종묘 생산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전해 주기 위해 강원도바다양식협회와 MOU를 체결, 우량종패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이전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관련기사
      ▶ 환경운동연합, 6일 오후 방사성 물질 유입 가능성 제기
      ▶ 서울지역 어린이 학원생활 석면노출 심각
      ▶ 일본 파견 KBS 감독 방사능 피폭···누리꾼들 "안타깝다"
      ▶ 미세먼지·중금속까지 최악의 황사…건강관리 비상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