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유통(제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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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투자, 제약·바이오 "업황 회복 시간걸릴 것"
  • 4월 원외처방 조제액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 업황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4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7520억원에 그쳐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로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율이 1월 14.2%, 2월 6.9%, 3월 4.8%, 4월 0.3%로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업황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다.

    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국내 30위 미만 영세 업체들의 점유율은 2010년 2월 이후 처음 감소해 그동안 반사이익을 누려오던 영세 업체들도 성장에 급제동이 걸리고 있다. 정부의 규제가 강화될수록 오리지널 의약품의 처방은 늘어나 외자 업체의 점유율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5%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부터 '아타칸' 등 외자사의 대형 품목들이 특허 만료되어 국내 업체들의 제네릭 출시가 예상된다.

    그러나 배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로 제네릭 성장성이 예전만 못하다"며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의 영향은 제한적이고 풍선효과에 따른 전부의 약가 인하 논의는 부담스러워 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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