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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승용 의원 "지방 이양 급식지원 사업, 중앙으로 환원해야"
  • 결식아동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지자체 재정 상황에 따라 결식아동들이 차별받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주승용 의원(민주당)은 오는 6월3일 오전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 128호에서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및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결식아동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실제 재정자립도가 11.5%로 취약한 전남과 17.3%인 전북 등 10개 시도의 급식단가는 3000원인 반면 83.4%의 재정자립도인 서울의 급식단가는 4000원이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중앙정부가 복지사업을 책임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주 의원은 “어려운 경제현실로 인해 급식대상 아동은 2004년 23만5000명에서 2010년 48만4000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며 “가정의 기능이 약화되거나 해체되는 상황에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급식지원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 의원은 “아동이 거주하는 지역을 고를 수 없는 것인데 거주지역에 따라 급식지원을 차별받는 현실은 개선하기 위해 지방으로 이양된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중앙 정부로 환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s-repor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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