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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보건지소 19곳·주민건강센터 90곳 설치
  • 복지부,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발표
  • [메디컬투데이 양혜인 기자] 현재 71세인 건강수명이 2020년에는 75세까지 오를 전망이다.

    정부는 2일 건강수명 연장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은 국민의 건강증진·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범정부적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제3차 계획은 건강증진사업의 효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점을 감안해 10년 단위의 장기계획으로 수립을 추진한다.

    제3차 계획은 ‘온 국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세상’을 비전으로 하고 건강수명 연장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총괄목표로 지향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총 32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해 각 중점과제별로 목표지표 및 세부사업을 계획하고 국민건강수준과 건강정책 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16개 대표지표도 선정했다.

    중점과제에는 보건소 주민건강센터와 도시보건지소 신규설치 계획을 포함하는 인프라 구축방안이 설계돼 있는데 보건소 주민건강센터와 도시보건지소를 내년까지 각각 10개소와 5개소, 2016년 30개소와 5개소, 2020년 50개소와 5개소을 추가로 갖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취약가정방문·장애인 등을 인구집단별 건강관리 대상으로 신설하고 신종감염병 출현 등에 대한 비상방역대책을 중점과제에 추가하며 건강검진을 중점과제로 신설해 비만 등 주요 만성질환 관련 중점과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소·거점보건지소·도시보건지소 등에 만성병관리와 건강생활습관 개선 관리를 연계해 제공할 수 있는 통합건강관리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며 “도시지역 취약계층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시보건지소 설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양혜인 기자 (lovel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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