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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걸리용 쌀 ‘한아름’ 계약 재배돼
  • 올해부터 경남 등 3개 지역서 43ha 본격 재배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를 빚는데 가장 적합한 벼 품종 ‘한아름’이 올해 본격 계약재배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고품질 막걸리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위해 개발한 막걸리용 양조미 품종 ‘한아름’에 대해 농업인과 주류생산업체간 계약을 맺고 본격 재배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재배지역과 면적은 국순당이 서포복합영농 22ha 및 박성한 농가 16ha와 계약을 맺은 경남 사천시 지역 38ha와 죽암영농과 우석식품이 계약을 맺은 전남 고흥군 동강면 지역 5ha 등 모두 3개 지역 43ha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계약재배와 관련 앞으로 ‘한아름’ 재배기술에 대해서는 국립식량과학원 신소재개발과에서 막걸리 양조기술에 대해서는 국립농업과학원 발효이용과에서 각각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발효이용과 여수환 박사는 “이번 벼 계약재배로 농업인은 수매 걱정 없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며 "계약업체는 경제적으로 양질의 양조미 구매가 가능해 원료비 경감뿐만 아니라 품질 좋은 막걸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쌀알이 굵고 단백질과 지방 성분이 적어 막걸리 제조에 적합한 한아름, 다산2호, 큰섬 등 다수확 계통의 통일벼 3품종과 미광, 한설, 화성, 조운 등 고품질 계통의 일반벼 4품종 등 총 7품종을 막걸리용 양조미로 선정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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