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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뚝원격감시체계, 중국국제환경보호박람회 출품
  • 굴뚝원격감시체계의 우수성 홍보로 환경선진국 이미지 제고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굴뚝원격감시체계에 의한 대기보전정책의 성공사례를 국외에 알린다.

    환경부는 국내 환경측정기기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북경에서 7일부터 개최하는 중국국제환경보호박람회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굴뚝원격감시체계 CleanSYS는 ET(환경기술)와 IT(정보기술)를 접목한 첨단 환경관리시스템으로 현재 542개 사업장, 1,420개 굴뚝에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해 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내 굴뚝자동측정기기 시장의 협소 등으로 인하여 국산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전시회장에 설치․운영될 ‘CleanSYS 홍보관’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국내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의 원격관리를 시연하며 CleanSYS 홍보 동영상을 상영해 우리나라 대기보전정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기측정망 AirKorea 시스템도 실시간으로 시연한다.

    또한 해외 환경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환경측정기기 제조업체에게 ‘CleanSYS 홍보관’ 내에 제품 전시공간과 수출 상담을 위한 중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 기업과의 간담회 개최와 환경보호국을 방문해 양국간 기술교류방안 논의 및 국내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중국을 비롯하여 외국의 대기환경정책에 우리나라의 CleanSYS 제도가 반영되고 이와 관련한 국산 환경측정기기 제품의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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