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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국내제조 신약 허가 ‘저조’
  • 천연물신약 개발 활기 추세와 비교돼
  • [메디컬투데이 양민제 기자] 올 상반기 허가된 신약 총 10개 중 국내제조 약품은 동아제약의 플라바스정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올 상반기 신약으로 허가한 품목에 따르면 전년대비 3개가 늘어난 총 10개로 집계됐으며 이 중 한국BMS제약의 온글라이자정 등 9개가 수입제품이고 지난 2009년 일본으로부터 도입한 동아제약의 플라바스정만이 유일한 국내 제조신약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유일하게 신약으로 허가된 국내제조약 플리바스정은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치료제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플리바스정은 전립선·요도 근육의 수축을 억제해 요도를 확장시켜 배뇨 장애를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플리바스정 이외에 지난 상반기에 허가를 받은 수입제품 신약은 ▲한국BMS제약 온글라이자정 ▲나이코메드코리아 닥사스정 ▲쉐링푸라우코리아 에론바주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캡슐 ▲세엘진 레블리미드캡슐 ▲한국얀센 스텔라라프리필드주 등을 포함한 총 9개 제품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달에는 한국MSD의 에멘드IV주와 현대약품의 엘라원정 등 2개의 신약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제조 신약 허가가 저조한 성적으로 보이고 있는 것에 반해 국내 천연물신약의 허가는 활기를 띄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 1999년 최초로 천연물 신약을 허가한 이후 올해에만 천연물 신약 3개를 허가해 현재까지 총 6개 품목이 허가를 받은 상태다.

    해당 천연물 신약은 ▲구주제약 아피톡신주사 ▲SK케미칼 조인스정 ▲동아제약 스티렌정 ▲녹십자 신바로캡슐 ▲안국약품 시네츄라시럽 ▲동아제약 모티리톤정 등이다.
      메디컬투데이 양민제 기자 (mjyang36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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