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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서류전형, 채용 인원 6.5배 수 뽑아
  • 서류전형 통과 인원,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순
  •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기업들이 최종 채용 인원의 평균 6.5배수에 달하는 인원을 서류전형에서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하반기 채용을 실시하는 상장기업 21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최종 채용인원의 6.5배수를 서류전형에서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최종 채용인원이 10명이라면 서류전형에서는 65명이 통과하는 셈이다.

    분포별로 보면 ▲5배수 이상~10배수 미만을 선발하는 기업이 39.7%로 가장 많았고 ▲5배수 미만 37.4%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최종 채용인원의 ▲10배수 이상~20배수 미만 등 상당수를 선발하는 기업이 20.5%로 도출되거나 ▲20배수 이상을 뽑는다는 응답도 2.3%로 나왔다.

    또한 기업규모별로 대기업은 최종 채용인원의 8.3배가 서류전형을 통과했고 중견기업 6.4배, 중소기업 4.7배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으로 갈수록 채용인원이 많고 채용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적·경제적 여유도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서류전형에서 몇 배수를 뽑느냐는 업종에 따라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1위는 ‘금융’으로 최종 채용인원의 9.5배수를 서류전형에서 뽑았다.

    또한 ▲식음료 8.9배 ▲물류운수 7.5배 ▲유통무역 7.2배 ▲석유화학 6.9배 등이 평균을 웃돌아 서류통과의 관문이 상대적으로 넓은 업종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보통신 6.3배 ▲제조 5.8배 ▲기계철강중공업 5.4배 ▲전기전자 5.4배 ▲건설 5.2배 ▲제약 4.7배 등은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최종 채용인원 대비 가장 적은 수를 뽑는 업종은 자동차 부문으로 평균 4.1배수를 뽑는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s-repor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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