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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음식 섭취시 식중독 '주의'
  • 식약청, 식중독 예방 요령 및 주방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 소개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추석을 앞두고 음식 섭취시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 명절로 음식물 보관·섭취하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건강한 명절을 위하여 식중독 예방 요령과 주방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을 8일 소개했다.

    추석 명절 기간 중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이나 손님 방문에 대비하여 많은 양의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실온에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이른 추석에 따른 설익은 과일 등을 섭취하지 말아야 하고 칼, 도마 등 조리기구 사용 시 가열식품과 비가열식품을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

    연휴 막바지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설사, 복통, 발열,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가까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주방용 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은 불소코팅 프라이팬에서 음식을 조리 시, 코팅이 벗겨져 음식에 혼입될 수 있으므로 목재 등 부드러운 재질의 뒤집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방성분이 많은 부침류나 육류 등 식품에는 랩이 닿지 않도록 하고, 랩으로 포장된 식품의 경우에는 10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는 랩에 사용된 원료물질들이 우러나와 식품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용기의 뚜껑이나 잠금장치를 열고 사용하며 유리제 밀폐용기를 전자레인지에 사용하는 경우 전자레인지용으로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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